“입국 도장, 빈곳 많은데 왜 새 칸에 찍어주지” “파스텔 색은 왜 없을까”···여권, 이것이 궁금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인 작성일26-08-06 08:10 조회5회 댓글0건첨부파일
관련링크
본문
해외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단연 여권이다. 하지만 매번 챙기면서도 정작 여권에 대해 아는 것은 많지 않다. 왜 여권 유효기간은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할까. 여권 표지 색은 누가 정할까. 해외에서 여권을 잃어버리면 가장 먼저 어디로 가야 할까. 익숙하지만 한 번쯤 궁금했던 여권의 뒷이야기를 들여다봤다.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왜?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 해외여행을 준비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여권 유효기간 6개월’은 국제적으로 정해진 기준이 아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여권의 크기와 전자칩, 기계판독영역(MRZ), 보안 요소 등에 대한 국제표준은 마련하고 있지만, 여권의 잔여 유효기간은 규정하지 않는다. 입국에 필요한 여권 유효기간은 각국 정부가 자국의 출입국 정책에 따라 결정한다.
국가마다 기준이 다른 이유도 여기에 있다. 미국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은 입국 시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는 반면, 프랑스·독일 등 유럽의 상당수 국가는 출국 예정일 기준 3개월 이상을 요구한다. 외교부가 출국 전 목적국뿐 아니라 경유국의 입국 요건까지 확인하라고 안내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많은 나라가 왜 6개월을 기준으로 삼을까. 이에 대해 국제적으로 통일된 공식 설명은 없다. 다만 각국은 예상치 못한 체류 연장 등을 고려해 잔여 유효기간을 입국 요건으로 두고 있다. 여행 중 사고나 질병으로 입원하거나 항공편 결항, 자연재해 등으로 귀국 일정이 늦어질 경우 여권이 현지에서 만료되면 체류 자격 확인과 출국 절차가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의외로 많은 여행객이 여권 유효기간 문제를 알게 되는 곳은 목적국 입국심사장이 아니라 출국 공항 체크인 카운터다. 항공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여행정보 시스템인 ‘티마틱(Timatic)’을 통해 국가별 여권·비자·입국 규정을 확인한다. 입국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승객을 운송했다가 현지에서 입국이 거부되면 항공사가 승객 송환 비용과 행정적 책임을 부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경유국 규정이다. 최종 목적지가 여권 유효기간 3개월만 요구하더라도 경유 국가가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면 탑승이 제한될 수 있다. 즉, 여행 전 확인해야 할 것은 단순히 여권 만료일이 아니다. 목적지와 경유국이 요구하는 여권 잔여 유효기간이다.
왜 알록달록한 여권은 없을까
국가마다 여권 색이 다른 것을 보면 국제적으로 정해진 기준이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여권 디자인과 색상은 각국 정부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우리나라는 2021년 차세대 전자여권을 도입하면서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꿨다. 외교부는 보안성을 강화하고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는 과정에서 색상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녹색 여권은 유효기간이 끝날 때까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럽 국가 상당수가 버건디색 여권을 사용하는 것도 1981년 유럽공동체(EC)는 회원국 여권의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버건디색 표지를 사용하는 공동 형식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이후 유럽연합(EU) 회원국 다수가 이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 여권이 어두운 계열인 것도 특징이다. 이는 오랜 관행과 공문서의 식별성, 내구성 등을 고려한 각국의 선택이 축적된 결과로 추측된다.
입국 도장은 왜 아무 페이지에나 찍을까
출입국 심사관이 입국 도장을 찍는 위치나 페이지에 대한 국제 규정도 없다. 다만 통상적으로 심사관이 빈 페이지를 찾는 데는 이유가 있다.
여권에는 입국 도장뿐 아니라 장기체류 비자와 각종 입국 허가 기록도 함께 남는다. 특정 페이지만 계속 사용하면 공간이 빨리 부족해질 수 있고, 이미 발급된 비자나 중요한 기록을 가릴 우려도 있다. 그래서 빈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실무 방식이다.
최근에는 이 풍경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호주 등은 자동출입국과 전자 출입국 기록 시스템을 확대하면서 입국 도장을 생략하거나 요청할 경우에만 찍어주는 사례가 늘고 있다. 출입국 기록을 종이 여권이 아닌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다.
도장이 없다고 출입국 기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입국 날짜와 장소, 출입국 이력은 출입국관리 시스템에 전자적으로 저장된다. 일부 국가에서는 세금 환급이나 체류 사실을 증명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입국 도장이 필요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심사관에게 도장 날인을 요청하면 받을 수 있는 나라들도 있다.
여행 중 여권 분실했다면?
해외에서 여권을 잃어버렸다면 대부분 가장 먼저 한국 대사관을 떠올린다. 하지만 외교부가 가장 먼저 권하는 곳은 현지 경찰서다. 여권은 단순한 신분증이 아니라 국가가 발급한 공문서다. 따라서 분실 사실을 공식적으로 기록하는 절차가 먼저 필요하다.
현지 경찰이 발급하는 분실신고서는 긴급여권 발급은 물론 여행자보험 청구, 현지 출입국 절차에서 요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여권이 범죄에 악용됐을 경우 분실 시점을 입증하는 자료가 되기도 한다. 경찰 신고를 마친 뒤에는 가까운 대한민국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을 방문해 긴급여권을 발급받아야 한다.
다만 일부 국가는 긴급여권을 발급받은 뒤에도 현지 출입국관리기관에서 입국 기록을 확인하거나 별도의 출국 절차를 밟아야 한다. 긴급여권은 한국 정부가 발급하는 여행 서류일 뿐, 현지 정부의 출입국 기록까지 자동으로 정리해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 긴급여권은 국가에 따라 입국이나 환승이 제한될 수 있다. 귀국이 아니라 다른 나라로 이동하거나 제3국을 경유하는 일정이라면 해당 국가가 긴급여권을 인정하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외교부가 권하는 가장 현실적인 예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여권 사진 면을 휴대전화 등에 저장해 두는 것이다. 여권번호와 발급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긴급여권 발급 절차를 줄일 수 있다.
일본 당국이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 연속 엔화 방어를 위해 총 13조7800억엔(868억달러·약 126조원) 상당의 시장 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3일(현지시간) 일본은행(BOJ) 계좌 분석을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지난달 30일 8조4500억엔(528억달러·약 75조500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로 확인되면 일일 시장 개입 규모로는 일본의 역대 최대다.
당일 엔화는 뉴욕 시장에서 한때 달러 대비 3.3% 급등한 157.98엔까지 치솟았다. 이는 2023년 12월 이후 장중 기준 최대 상승률이다. 당일 엔화 급등은 원화가 2% 강세를 보이며 9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한 것과 비슷한 시기에 나타났다.
일본은 다음 날인 31일에도 5조3300억엔(340억달러·약 48조6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했다.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은 이날 일본이 시장에 개입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일본 단기자금 중개사 센트럴 단시의 시바야마 유키아키 부부장은 “일본이 5조엔에서 6조엔 규모의 개입을 단행한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틀분을 합하면 지난 4월 골든위크 연휴 기간 월간 개입 기록(11조7300억엔)을 넘어서는 새로운 월간 기록이다.
미국도 공조에 나섰다.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담화를 통해 지난달 31일 미국과 일본 정부가 공동으로 엔화 매수 개입을 했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엑스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식 확인했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이 다시 시장에 개입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개입을 “우정의 신호”라고 표현하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엔화는 개입 전 달러당 164엔에 근접해 198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밀렸으나 이후 강세로 돌아서, 3일 저녁 도쿄 시장에서는 156엔대 후반에서 거래됐다. 같은 날 발표된 4일자 BOJ의 당좌예금 잔고 전망치가 예상보다 큰 폭(11조4000억엔) 줄어들 것으로 나타나면서 추가(3차) 개입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인간 통제’를 벗어난 인공지능(AI) 모델이 잇따라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구글은 위성·항공 사진 서비스 ‘구글 어스’에 도입한 AI 이미지 편집 기능이 허위정보 양산 우려에 휩싸이자 하루 만에 이를 철회했다. 오픈AI 등은 에이전트 AI 모델이 외부 플랫폼을 해킹하거나 내부 시스템을 이탈하는 사례가 확인돼 홍역을 치르고 있다.
구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구글 어스에 AI 이미지 생성 도구 ‘나노 바나나2’를 통합한 기능에 대해 “강력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동안 해당 기능을 일시 중지(rolling back) 한다”고 밝혔다. 구글 어스에서 이용자들이 텍스트를 입력해 위성 사진에서 AI 생성 이미지를 추가하거나 편집하고, 다운로드·공유까지 허용한 기능을 선보인 지 하루 만이다.
구글 어스의 AI 기능 출시 직후부터 AI로 조작한 ‘가짜 이미지’가 남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SNS에선 이란 핵발전소, 가자지구의 폭탄 분화구 등 허위 위성 사진 생성 사례가 퍼져나갔다.
특히 오픈소스 기반 정보 분석을 하는 전문가들은 AI 생성 위성 사진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전쟁·재난 등으로 접근이 어려운 세계 각지의 정보를 취득하기 위해 활용돼온 구글 어스 자료의 신뢰성이 무너졌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AI 워터마크를 표시했더라도 구글 어스 내부에 AI 도구를 통합한 것은 경솔했다고 지적한다.
샘 스톡웰 앨런튜링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수십년 동안 언론인과 조사관들이 의심스러운 이미지를 검증하는 데 사용해온 기준인 구글 어스에 생성형 도구를 통합하는 것은 가짜를 판별해내는 척도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브래디 애프리크 미국기업연구소(AEI) 연구분석가는 파이낸셜타임스에 “사람들이 이미지를 스크롤하거나 공유할 때 AI 생성 이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메타도 지난달 AI 이미지 도구 ‘뮤즈 이미지’를 출시했다가 이용자 반발로 사흘 만에 취소했다.
AI 모델이 인간 통제를 벗어나 외부 플랫폼을 해킹하는 일도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오픈AI가 자사 에이전트 모델이 안전을 위해 마련해둔 격리구역(샌드박스)을 빠져나간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31일 보도했다.
앞서 오픈AI의 GPT 모델은 사이버보안 내부 시험 중 오픈소스 개발자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해킹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인간의 개입·지시 없이 AI 모델이 자율적으로 외부 플랫폼에 침투해 공격을 벌인 것이다. 허깅페이스는 나흘 넘는 시간 동안 1만7600건의 공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앤트로픽도 클로드 모델이 외부 시스템에 무단 접근한 사례를 확인했다.
AI 업계에선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는 반응이 나온다. 고성능 AI 모델의 출현으로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이 현실이 됐고, 외부로부터의 보호는 물론 내부 네트워크·시스템의 예상치 못한 행동을 제어하는 게 과제로 떠올랐다.
CNBC는 1일 일련의 ‘AI 해킹’ 사건에 대해 에이전트 AI가 목표 달성을 위해 극단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왜?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 해외여행을 준비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여권 유효기간 6개월’은 국제적으로 정해진 기준이 아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여권의 크기와 전자칩, 기계판독영역(MRZ), 보안 요소 등에 대한 국제표준은 마련하고 있지만, 여권의 잔여 유효기간은 규정하지 않는다. 입국에 필요한 여권 유효기간은 각국 정부가 자국의 출입국 정책에 따라 결정한다.
국가마다 기준이 다른 이유도 여기에 있다. 미국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은 입국 시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는 반면, 프랑스·독일 등 유럽의 상당수 국가는 출국 예정일 기준 3개월 이상을 요구한다. 외교부가 출국 전 목적국뿐 아니라 경유국의 입국 요건까지 확인하라고 안내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많은 나라가 왜 6개월을 기준으로 삼을까. 이에 대해 국제적으로 통일된 공식 설명은 없다. 다만 각국은 예상치 못한 체류 연장 등을 고려해 잔여 유효기간을 입국 요건으로 두고 있다. 여행 중 사고나 질병으로 입원하거나 항공편 결항, 자연재해 등으로 귀국 일정이 늦어질 경우 여권이 현지에서 만료되면 체류 자격 확인과 출국 절차가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의외로 많은 여행객이 여권 유효기간 문제를 알게 되는 곳은 목적국 입국심사장이 아니라 출국 공항 체크인 카운터다. 항공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여행정보 시스템인 ‘티마틱(Timatic)’을 통해 국가별 여권·비자·입국 규정을 확인한다. 입국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승객을 운송했다가 현지에서 입국이 거부되면 항공사가 승객 송환 비용과 행정적 책임을 부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경유국 규정이다. 최종 목적지가 여권 유효기간 3개월만 요구하더라도 경유 국가가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면 탑승이 제한될 수 있다. 즉, 여행 전 확인해야 할 것은 단순히 여권 만료일이 아니다. 목적지와 경유국이 요구하는 여권 잔여 유효기간이다.
왜 알록달록한 여권은 없을까
국가마다 여권 색이 다른 것을 보면 국제적으로 정해진 기준이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여권 디자인과 색상은 각국 정부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우리나라는 2021년 차세대 전자여권을 도입하면서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꿨다. 외교부는 보안성을 강화하고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는 과정에서 색상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녹색 여권은 유효기간이 끝날 때까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럽 국가 상당수가 버건디색 여권을 사용하는 것도 1981년 유럽공동체(EC)는 회원국 여권의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버건디색 표지를 사용하는 공동 형식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이후 유럽연합(EU) 회원국 다수가 이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 여권이 어두운 계열인 것도 특징이다. 이는 오랜 관행과 공문서의 식별성, 내구성 등을 고려한 각국의 선택이 축적된 결과로 추측된다.
입국 도장은 왜 아무 페이지에나 찍을까
출입국 심사관이 입국 도장을 찍는 위치나 페이지에 대한 국제 규정도 없다. 다만 통상적으로 심사관이 빈 페이지를 찾는 데는 이유가 있다.
여권에는 입국 도장뿐 아니라 장기체류 비자와 각종 입국 허가 기록도 함께 남는다. 특정 페이지만 계속 사용하면 공간이 빨리 부족해질 수 있고, 이미 발급된 비자나 중요한 기록을 가릴 우려도 있다. 그래서 빈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실무 방식이다.
최근에는 이 풍경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호주 등은 자동출입국과 전자 출입국 기록 시스템을 확대하면서 입국 도장을 생략하거나 요청할 경우에만 찍어주는 사례가 늘고 있다. 출입국 기록을 종이 여권이 아닌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다.
도장이 없다고 출입국 기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입국 날짜와 장소, 출입국 이력은 출입국관리 시스템에 전자적으로 저장된다. 일부 국가에서는 세금 환급이나 체류 사실을 증명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입국 도장이 필요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심사관에게 도장 날인을 요청하면 받을 수 있는 나라들도 있다.
여행 중 여권 분실했다면?
해외에서 여권을 잃어버렸다면 대부분 가장 먼저 한국 대사관을 떠올린다. 하지만 외교부가 가장 먼저 권하는 곳은 현지 경찰서다. 여권은 단순한 신분증이 아니라 국가가 발급한 공문서다. 따라서 분실 사실을 공식적으로 기록하는 절차가 먼저 필요하다.
현지 경찰이 발급하는 분실신고서는 긴급여권 발급은 물론 여행자보험 청구, 현지 출입국 절차에서 요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여권이 범죄에 악용됐을 경우 분실 시점을 입증하는 자료가 되기도 한다. 경찰 신고를 마친 뒤에는 가까운 대한민국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을 방문해 긴급여권을 발급받아야 한다.
다만 일부 국가는 긴급여권을 발급받은 뒤에도 현지 출입국관리기관에서 입국 기록을 확인하거나 별도의 출국 절차를 밟아야 한다. 긴급여권은 한국 정부가 발급하는 여행 서류일 뿐, 현지 정부의 출입국 기록까지 자동으로 정리해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 긴급여권은 국가에 따라 입국이나 환승이 제한될 수 있다. 귀국이 아니라 다른 나라로 이동하거나 제3국을 경유하는 일정이라면 해당 국가가 긴급여권을 인정하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외교부가 권하는 가장 현실적인 예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여권 사진 면을 휴대전화 등에 저장해 두는 것이다. 여권번호와 발급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긴급여권 발급 절차를 줄일 수 있다.
일본 당국이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 연속 엔화 방어를 위해 총 13조7800억엔(868억달러·약 126조원) 상당의 시장 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3일(현지시간) 일본은행(BOJ) 계좌 분석을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지난달 30일 8조4500억엔(528억달러·약 75조500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로 확인되면 일일 시장 개입 규모로는 일본의 역대 최대다.
당일 엔화는 뉴욕 시장에서 한때 달러 대비 3.3% 급등한 157.98엔까지 치솟았다. 이는 2023년 12월 이후 장중 기준 최대 상승률이다. 당일 엔화 급등은 원화가 2% 강세를 보이며 9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한 것과 비슷한 시기에 나타났다.
일본은 다음 날인 31일에도 5조3300억엔(340억달러·약 48조6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했다.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은 이날 일본이 시장에 개입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일본 단기자금 중개사 센트럴 단시의 시바야마 유키아키 부부장은 “일본이 5조엔에서 6조엔 규모의 개입을 단행한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틀분을 합하면 지난 4월 골든위크 연휴 기간 월간 개입 기록(11조7300억엔)을 넘어서는 새로운 월간 기록이다.
미국도 공조에 나섰다.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담화를 통해 지난달 31일 미국과 일본 정부가 공동으로 엔화 매수 개입을 했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엑스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식 확인했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이 다시 시장에 개입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개입을 “우정의 신호”라고 표현하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엔화는 개입 전 달러당 164엔에 근접해 198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밀렸으나 이후 강세로 돌아서, 3일 저녁 도쿄 시장에서는 156엔대 후반에서 거래됐다. 같은 날 발표된 4일자 BOJ의 당좌예금 잔고 전망치가 예상보다 큰 폭(11조4000억엔) 줄어들 것으로 나타나면서 추가(3차) 개입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인간 통제’를 벗어난 인공지능(AI) 모델이 잇따라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구글은 위성·항공 사진 서비스 ‘구글 어스’에 도입한 AI 이미지 편집 기능이 허위정보 양산 우려에 휩싸이자 하루 만에 이를 철회했다. 오픈AI 등은 에이전트 AI 모델이 외부 플랫폼을 해킹하거나 내부 시스템을 이탈하는 사례가 확인돼 홍역을 치르고 있다.
구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구글 어스에 AI 이미지 생성 도구 ‘나노 바나나2’를 통합한 기능에 대해 “강력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동안 해당 기능을 일시 중지(rolling back) 한다”고 밝혔다. 구글 어스에서 이용자들이 텍스트를 입력해 위성 사진에서 AI 생성 이미지를 추가하거나 편집하고, 다운로드·공유까지 허용한 기능을 선보인 지 하루 만이다.
구글 어스의 AI 기능 출시 직후부터 AI로 조작한 ‘가짜 이미지’가 남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SNS에선 이란 핵발전소, 가자지구의 폭탄 분화구 등 허위 위성 사진 생성 사례가 퍼져나갔다.
특히 오픈소스 기반 정보 분석을 하는 전문가들은 AI 생성 위성 사진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전쟁·재난 등으로 접근이 어려운 세계 각지의 정보를 취득하기 위해 활용돼온 구글 어스 자료의 신뢰성이 무너졌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AI 워터마크를 표시했더라도 구글 어스 내부에 AI 도구를 통합한 것은 경솔했다고 지적한다.
샘 스톡웰 앨런튜링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수십년 동안 언론인과 조사관들이 의심스러운 이미지를 검증하는 데 사용해온 기준인 구글 어스에 생성형 도구를 통합하는 것은 가짜를 판별해내는 척도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브래디 애프리크 미국기업연구소(AEI) 연구분석가는 파이낸셜타임스에 “사람들이 이미지를 스크롤하거나 공유할 때 AI 생성 이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메타도 지난달 AI 이미지 도구 ‘뮤즈 이미지’를 출시했다가 이용자 반발로 사흘 만에 취소했다.
AI 모델이 인간 통제를 벗어나 외부 플랫폼을 해킹하는 일도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오픈AI가 자사 에이전트 모델이 안전을 위해 마련해둔 격리구역(샌드박스)을 빠져나간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31일 보도했다.
앞서 오픈AI의 GPT 모델은 사이버보안 내부 시험 중 오픈소스 개발자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해킹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인간의 개입·지시 없이 AI 모델이 자율적으로 외부 플랫폼에 침투해 공격을 벌인 것이다. 허깅페이스는 나흘 넘는 시간 동안 1만7600건의 공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앤트로픽도 클로드 모델이 외부 시스템에 무단 접근한 사례를 확인했다.
AI 업계에선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는 반응이 나온다. 고성능 AI 모델의 출현으로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이 현실이 됐고, 외부로부터의 보호는 물론 내부 네트워크·시스템의 예상치 못한 행동을 제어하는 게 과제로 떠올랐다.
CNBC는 1일 일련의 ‘AI 해킹’ 사건에 대해 에이전트 AI가 목표 달성을 위해 극단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분당성추행변호사
남양주대형로펌
성남음주운전변호사
소액결제상품권
BMW i7 리스
서초구하수구막힘
남양주음주운전변호사
사이트 상위등록
개인회생중대출
부국에셋BEST사기
재산분할
NH투자증권사기
현대 팰리세이드 장기렌트
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부평하수구막힘
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콰티
교보증권사기
수원특수폭행변호사
수원성범죄전문변호사
강남이혼전문변호사
송파변기막힘
논산싱크대막힘
수원이혼전문변호사
수원피부과
조정이혼
수원하수구막힘
수원이혼변호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