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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의대·대학본부 순천 배치’ 거부···통합 협상 다시 평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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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작성일26-07-26 15:45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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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국립목포대가 통합대학 본부와 의대를 순천에 두자는 국립순천대의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대학 통합과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두 대학의 갈등이 되풀이되면서 협상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목포대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순천대의 대학 통합·국립의대 설립 방안에 대해 “별도로 검토할 필요가 없다”는 내용의 공식 회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순천대는 전날 대학본부와 의대, 기초의학교육 기능을 맡을 단계적 대학병원을 순천에 두고, 목포에서는 임상 이론·실습교육과 대학병원 설립을 추진하는 방안을 공문으로 제안했다.
대학본부와 의대를 목포에, 첫 대학병원을 순천에 두도록 한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인수위) 중재안의 지역별 배치를 뒤바꾼 내용이다. 순천대는 핵심 시설이 목포에 집중됐다며 인수위안을 거부해왔다.
이번 제안은 지난 20일 두 대학 대표단 회동 이후 공식화됐다. 당시 순천대는 양측의 처지를 바꿔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의견을 밝혔다. 목포대가 후속 협의를 위해 공식 제안을 요구하자 순천대가 이를 문서로 보냈다.
목포대는 회신에서 “인수위의 분석과 제안 배경을 전면적으로 부인하는 이른바 역제안이 실현 가능성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며 “별도의 검토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 간 자율적 협의와 합의를 강조해온 순천대가 인수위에서 이미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안을 다시 제안한 것은 협의의 형평성과 절차적 일관성 측면에서 아쉽다”고 했다.
다만 추가 협상 가능성은 열어뒀다. 목포대는 “지난해 12월10일 두 대학과 전남도가 체결한 3자 업무협약의 취지를 존중한다”며 “정부의 신설 의대 지정 일정에 차질을 주지 않는 기한 안에서 협의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협약에는 통합대학 본부와 의대를 목포·순천 캠퍼스에 나눠 배치하고, 동·서부권에 국립대병원을 각각 설립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대학본부와 의대를 어느 지역에 둘지는 정하지 않았다.
두 대학은 대화를 이어간다는 입장이지만 다음 회동 일정은 정하지 못했다. 인수위도 지난 20일 활동을 끝내면서 별도의 중재기구나 후속 협의 일정을 마련하지 않았다.
경기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음경택 국민의힘 시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된 것과 관련해 “원천 무효”를 주장하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22일 안양시의회 민주당에 따르면 시의회 민주당은 전날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음 의장에 대한 불신임의건을 안양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 민주당은 선출 및 무효표 판정의 효력을 다투기 위한 가처분 신청과 본안소송도 준비 중이다.
시의회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명백한 ‘윤경숙’의 유효표를 ‘운경숙’이라는 억지 궤변으로 무효화했다”면서 “민주당의 정당한 검증 요구인 문자 판독은 철저히 묵살됐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당 소속 임시의장의 권력을 무기로 삼아 끝내 의장직을 강탈한 것”이라며 “민주주의가 완전히 무너진 의회 쿠데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시의회 민주당은 “음 의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로부터 징역 10개월을 구형받은 상태”라며 “자신의 사법적 심판과 방탄을 위해 의회 권력을 찬탈하려는 시도를 국민의힘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현실로 만들었다”고 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7일 첫 본회의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의장 선출에 실패한 후 15일 2차 본회의를 열고 결선투표까지 진행했으나 의장을 선출하지 못했다.
시의회는 15일 제31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 선출 투표에 나섰다. 당시 민주당에서는 윤경숙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음경택 의원이 각각 후보로 출마했다.
재적 의원 20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1차와 2차 투표 모두 두 후보가 각각 9표를 얻고 무효 2표가 나와 당선자가 나오지 않았다. 안양시의회는 민주당 11명, 국민의힘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어 진행된 결선투표에서도 표 대결은 팽팽했으나, 1표의 유·무효 여부를 놓고 양당이 충돌했다. 기표 용지에 후보자의 이름이 정자로 바르게 쓰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갈등이 빚어지면서 정회와 대치가 계속 이어졌다.
이후 안양시의회는 전날 다시 본회의를 열고 논란이 된 1표를 무효표 처리했고, 음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회의를 주재한 김보영 임시 의장은 국민의힘 소속이다.
성수대교 남단 진입부 램프(연결로)의 단차를 둘러싼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도로 포장을 제거하고 지반 상태를 확인한다.
서울시는 오는 29일 구조·토질 분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포장 아래 구조물 상태와 지반 지지력을 점검하는 현장시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차가 발생한 곳은 교량 본체가 아닌 흙을 쌓아 조성한 접속옹벽 구간으로, 이번 현장시험에서는 지반이 충분한 지지력을 확보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당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성수대교 램프를 전면 통제한다. 인접한 올림픽대로 1개 차로도 일부 통제한다. 현장시험을 마치면 램프 진입부부터 교량 접속부까지 재포장을 실시해 차량이 오갈 때 발생하는 덜컹거림을 줄이고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개선한다.
시는 현장시험과 현재 진행 중인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분석해 시설물 상태를 판단하고, 필요한 경우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이 구간의 약 9㎝ 단차를 정밀안전진단 과정에서 발견하고 관리해왔지만 최근들어 단차를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다시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9일부터 외부 전문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10일 지표투과레이더(GPR)로 탐사하는 등 재차 상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안전에 영향을 줄 만한 특이사항이나 단차가 커지는 현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시는 전했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현재까지 점검 결과 구조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현장시험을 병행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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