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109시간여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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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작성일26-07-24 02:59 조회3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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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쿠팡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109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인천소방본부는 22일 오후 8시35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 쿠팡 제32물류센터 화재를 완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 화재가 발생한 지 109시간40여 분 만이다.
완진까지 걸린 시간은 국내 물류센터 화재 가운데 두 번째로 긴 사례다. 최장 기록은 2021년 발생한 쿠팡 경기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당시 완진까지 약 130시간이 소요됐다.
이번 화재는 초기 진화까지 61시간이 걸려 덕평물류센터 화재 당시의 55시간을 넘어섰지만, 이후 잔불 정리 작업이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면서 전체 진화 시간은 덕평물류센터 화재보다 짧았다.
화재는 지상 8층, 연면적 29만9000㎡ 규모의 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돼 상층부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내부에 적재된 다량의 가연성 물질과 복잡한 건물 구조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화재 발생 61시간 만인 지난 20일 오후 8시쯤 주불을 잡은 뒤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왔다.
불이 나자 물류센터 직원 등 121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소방대원 2명이 연기 흡입과 탈진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이 마무리됨에 따라 구체적인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규명에 착수할 예정이다. 소방청과 인천소방본부, 서부소방서, 경찰 등 관계기관은 23일 화재 감식 관련 회의를 열고 합동 감식 일정과 방법, 안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물류센터 6층을 중심으로 물류설비와 전기시설, 적재물 등에 대한 정밀 감식과 화재 재현 실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가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대규모 창고시설 대상 긴급 화재안전조사에 나선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대규모 창고시설의 화재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본부·소방서별 조사반을 구성해 오는 31일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서울시에 등록된 창고시설 475곳 가운데 특급·1급·2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해당하는 37곳이다.
대규모 창고시설은 적재 선반(랙)을 활용한 다층 적재구조가 많고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이 밀집해 있다. 불이 난 뒤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본부는 “초기 진화에 실패할 경우 가연성 물품이 빠르게 연소하면서 화재가 급속히 확대되고 다량의 유독성 연기가 발생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화재안전조사관은 2인 1조로 구성된다. 스프링클러 살수 장애 및 수신기 등 주요 소방시설의 전원 차단 여부, 방화문·방화셔터 관리 상태와 층별ㆍ면적별 방화구획 관통부 마감 상태, 소방계획서 작성·시행 및 화기 취급 감독 등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화재안전조사와 함께 ‘화재안전컨설팅’도 병행한다. 화재 예방과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자위소방대 개인별 임무 숙지, 비상구·피난통로 시인성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필요시 건축·전기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 점검도 추진한다.
앞으로 새로 짓는 대규모 창고시설의 성능위주설계 심의 시 스프링클러설비 수원 용량·살수 밀도 등 기준을 강화해 화재 안전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성능위주설계란 건축물 재료·공간·이용자·화재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학적 방법으로 화재 위험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화재 안전성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일정 규모 이상인 특정소방대상물은 반드시 성능위주설계를 거쳐야 한다.
홍영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현장 위험요인을 차단하고, 새롭게 건축되는 대규모 창고시설에 대해서도 설계 단계에서부터 한층 강화된 안전기준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소방본부는 22일 오후 8시35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 쿠팡 제32물류센터 화재를 완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 화재가 발생한 지 109시간40여 분 만이다.
완진까지 걸린 시간은 국내 물류센터 화재 가운데 두 번째로 긴 사례다. 최장 기록은 2021년 발생한 쿠팡 경기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당시 완진까지 약 130시간이 소요됐다.
이번 화재는 초기 진화까지 61시간이 걸려 덕평물류센터 화재 당시의 55시간을 넘어섰지만, 이후 잔불 정리 작업이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면서 전체 진화 시간은 덕평물류센터 화재보다 짧았다.
화재는 지상 8층, 연면적 29만9000㎡ 규모의 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돼 상층부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내부에 적재된 다량의 가연성 물질과 복잡한 건물 구조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화재 발생 61시간 만인 지난 20일 오후 8시쯤 주불을 잡은 뒤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왔다.
불이 나자 물류센터 직원 등 121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소방대원 2명이 연기 흡입과 탈진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이 마무리됨에 따라 구체적인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규명에 착수할 예정이다. 소방청과 인천소방본부, 서부소방서, 경찰 등 관계기관은 23일 화재 감식 관련 회의를 열고 합동 감식 일정과 방법, 안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물류센터 6층을 중심으로 물류설비와 전기시설, 적재물 등에 대한 정밀 감식과 화재 재현 실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가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대규모 창고시설 대상 긴급 화재안전조사에 나선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대규모 창고시설의 화재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본부·소방서별 조사반을 구성해 오는 31일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서울시에 등록된 창고시설 475곳 가운데 특급·1급·2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해당하는 37곳이다.
대규모 창고시설은 적재 선반(랙)을 활용한 다층 적재구조가 많고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이 밀집해 있다. 불이 난 뒤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본부는 “초기 진화에 실패할 경우 가연성 물품이 빠르게 연소하면서 화재가 급속히 확대되고 다량의 유독성 연기가 발생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화재안전조사관은 2인 1조로 구성된다. 스프링클러 살수 장애 및 수신기 등 주요 소방시설의 전원 차단 여부, 방화문·방화셔터 관리 상태와 층별ㆍ면적별 방화구획 관통부 마감 상태, 소방계획서 작성·시행 및 화기 취급 감독 등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화재안전조사와 함께 ‘화재안전컨설팅’도 병행한다. 화재 예방과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자위소방대 개인별 임무 숙지, 비상구·피난통로 시인성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필요시 건축·전기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 점검도 추진한다.
앞으로 새로 짓는 대규모 창고시설의 성능위주설계 심의 시 스프링클러설비 수원 용량·살수 밀도 등 기준을 강화해 화재 안전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성능위주설계란 건축물 재료·공간·이용자·화재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학적 방법으로 화재 위험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화재 안전성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일정 규모 이상인 특정소방대상물은 반드시 성능위주설계를 거쳐야 한다.
홍영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현장 위험요인을 차단하고, 새롭게 건축되는 대규모 창고시설에 대해서도 설계 단계에서부터 한층 강화된 안전기준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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