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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법률사무소 [단독]유병호 “윤석열 반대파는 뼈까지 갈아 바다에 던져” 메모…“잠 못 잤다” 첫 구속 조사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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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작성일26-07-24 04:23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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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법률사무소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가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구속)의 수첩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반대 세력에 대해 “조사해서 뼈까지 갈아 시멘트에 넣고 바다에 던지겠다”고 적은 메모를 확보한 것으로 22일 파악됐다. 종합특검은 이날 유 감사위원을 구속 이후 처음으로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그가 “잠을 못 자서 힘들다”며 불출석을 통보해 무산됐다.
종합특검은 유 감사위원의 수첩에서 윤 전 대통령을 “두목”이라고 지칭하며 이같이 적은 메모 등을 확인하고 지난 20일 구속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신문)에서 대통령실과 유착한 정황 증거로 제시해 영장을 발부받았다.
유 감사위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내며 문재인 정부의 월성 원전 1호기 의혹과 서해 피격 공무원 월북 조작 의혹, 전현희 당시 국민권익위원장 근태 의혹 등 현재 여권 인사들을 겨냥한 전방위 감사를 주도했다. 반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관저 이전 공사 비리 의혹에 대해선 ‘봐주기 감사’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종합특검은 유 감사위원이 수첩에 적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이 공정” “반대 세력은 쓰레기” “청소하려면 권한 필요” 등의 메모를 근거로 대통령실에 자신의 승진을 청탁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유 감사위원은 2022년 3월 윤 전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된 뒤, 그해 6월 고위감사공무원 나급(2급)인 감사연구원장에서 차관급인 사무총장으로 파격 승진했다.
종합특검은 이날 유 감사위원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그가 이날 아침 “잠을 못 자서 힘들다”며 돌연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 종합특검은 이번주 내로 유 감사위원을 불러 관저 의혹 감사를 무마한 윗선 파악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테리어업체 21그램은 종합건설업 자격이 없는데도 윤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으로 관저 공사를 맡았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감사원은 2024년 9월 “위법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특검은 대통령실의 감사 무마 요청이 관리비서관실과 공직기강비서관실을 거쳐 유 감사위원에게 전달됐고, 유 감사위원이 당시 감사단장에게 ‘21그램은 출석 조사 말고 서면 조사를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종합특검은 2022년 12월 참여연대의 관저 의혹 국민감사 청구를 감사원이 일부 받아들여 감사를 개시하기 전에 유 감사위원이 “우리 센스 있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사건은 여기서 털고 가는 게 맞다”고 자신에게 설명했다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진술도 확보했다. 유 감사위원은 국민감사 청구 4건 중에서 ‘관저 예산 남용 의혹’ 등 2건을 기각·각하하고 2건만 감사하도록 개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특검은 유 감사위원이 2024년 2월 사무총장에서 물러나 감사위원이 된 뒤에도 자신의 측근 사조직인 ‘타이거파’ 국장급 인사를 통해 관저 감사에 개입했다고 의심한다. 종합특검은 대통령실의 책임을 축소하는 내용의 감사보고서를 미리 만들고 이에 맞춰 김태영 21그램 대표의 진술을 조작하는 ‘진술 마사지’가 이뤄졌다는 당시 감사관들의 자백을 받았다.
경기 중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응원 구호를 외쳐 징계를 받았던 배재고 야구부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에서 출전 정지 기간을 6개월에서 1개월로 감경받았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이영진)는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제19차 위원회를 열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의결한 배재고 야구부의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1개월 출전 정지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산하 단체 징계에 대한 최종심 역할을 하며, 재심의 결과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배재고는 다음 달 6일 개막하는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배재고는 11일 오후 5시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인천고와 1회전을 치른다.
이영진 공정위원장은 “배재고 선수들의 행위는 규정 위반에 해당하는 징계 사유”라면서도 “선수들이 광주제일고를 찾아가 사과했고, 피해 당사자들이 용서 의사를 밝히며 선처를 요청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 선수들이 교육 과정에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1심에서 결정된 6개월 출전 정지는 과중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배재고 일부 선수들은 지난달 29일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광주제일고와 경기에서 상대 더그아웃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 데이” 등의 구호를 외쳐 논란을 빚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 1일 배재고에 6개월 출전 정지와 함께 청룡기 잔여 경기 몰수패를 의결했다.
이후 광주제일고 측의 선처 요청 등이 이어지자 배재고는 지난 8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재심 결과에 따라 대회 출전 여부가 달라질 가능성을 고려해 봉황대기 대진 추첨에 배재고를 포함시켰다.
봉황대기는 배재고가 올해 출전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전국대회다. 특히 3학년 선수들의 대학 진학과 프로야구 진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재심 결과에 관심이 모였다.
한편 광주제일고는 다음 달 9일 오전 9시 목동야구장에서 화성동탄BC와 봉황대기 1회전을 치른다. 배재고와 광주제일고가 다시 맞붙으려면 두 팀 모두 결승에 올라야 한다.
미국과 캐나다를 잇는 신규 국제교량의 개통 기념행사가 트럼프 행정부의 대 캐나다 관세 정책 여파로 결국 취소됐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를 연결하는 ‘고디 하우 국제대교’ 개통식이 취소됐다. 당초 양국 정부 관계자들은 24일 교량 중앙에서 만나 공동 개통 행사를 열 예정이었다.
이 행사는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최근 양국 간 관세 갈등이 격화되면서 결국 무산됐다.
캐나다 인프라부의 제나 가사베 대변인은 “미국의 관세 위협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양국이 함께 개통식을 개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예정대로 24일 자체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다. 미국 측이 별도 행사를 개최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양국 관계자들은 개통 자체는 오는 27일 예정대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최종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양국 갈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캐나다산 제품 대부분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한층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미국산 자동차와 주류 등을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30일 뒤부터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고디 하우 국제대교는 길이 2.4㎞로, 약 44억달러(약 6조5000억원)가 투입된 대형 인프라 사업이다. 캐나다가 건설비를 부담하는 대신 향후 통행료를 통해 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교량 이름은 캐나다 출신의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전설 고디 하우에서 따왔다. 양국 화합의 상징이자 북미 교역의 핵심 물류 통로로 기대를 모아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교량 지분의 최소 절반은 미국이 소유해야 한다”며 캐나다가 미국의 통상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개통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미국의 관세 방침과 관련해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의 혜택을 믿는다”며 “트럼프 행정부와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지사는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면 캐나다도 관세로 맞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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