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폰테크 오송 참사 3년 지났지만 피해자 61% 여전히 ‘PTSD’… 우울증·불면증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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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작성일26-07-17 10:02 조회3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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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폰테크 “사고 현장에서 돌아가신 분들을 직접 목격했고,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는데 생존자들은 왜 소외되고 숨어 살아야 하나요.”
13일 오후 충북교통방송 청사 1층 공개홀에서 열린 ‘7·15 오송 참사 피해자 추적조사 결과 보고회’에서 오송참사생존자협의회 대표 A씨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날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A씨는 “생존자들이 겪는 가장 큰 고통 중 하나는 철저한 ‘소외감’과 ‘잊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며 “‘나만 살아남았다’는 죄책감 속에 숨어 지내야 하는 현실이 참담하다”고 호소했다.
30명 사상자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3년이 지났지만 유가족과 생존자 등 피해자들의 심리적 고통은 심화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TBN 충북교통방송과 충북대학교 심리학과는 2023년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진행한 ‘오송 참사 피해자 추적 조사 결과 보고’를 이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오송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 등을 대상으로 총 7차례에 걸쳐 온라인 및 우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표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사 직후 56%였던 우울 증상 위험군 비율은 올해 5월 61%로 오히려 상승했다. 수면 문제의 경우 응답자의 52%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의 심한 불면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족 및 지인과 사별한 응답자의 88%는 여전히 심리적 부적응을 일으키는 사별 비애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유족과 생존자들의 신체적 건강 지표도 급격히 무너졌다. 참사 이전 3개월간 평균 5.1점(‘보통’ 이상)이었던 전반적인 건강 상태 점수는 참사 이후 현재까지 평균 3.2점으로 곤두박질쳤다.
참사 이후 복구 과정이 잘 이뤄졌는지와 우리 사회를 안전하다고 인식하는 정도를 묻는 질문에 ‘아니다’라는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2차 피해도 이들을 괴롭혔다. 조사 결과 대다수 응답자가 SNS 등 온라인과 관계 기관으로부터 명예훼손이나 혐오 표현 등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안정광 충북대 심리학과 교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 못지않게 참사 현장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 역시 극심한 PTSD와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은 사회적 관심과 정부 지원 대책에서 철저히 소외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참사 이후의 행정적 대처와 진상 규명 과정이 피해자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남겼다”며 “명확한 원인 규명과 처벌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들의 증상은 결코 나아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실형을 선고받고도 4년간 도피행각을 벌인 70대 전 경남 의령군수가 검찰의 추적 끝에 덜미가 잡혀 수감됐다.
창원지검은 15일 올해 상반기 ‘재산형·자유형 주요 집행 완수 사례’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70대 전 의령군수 A씨는 2016년 1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사람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4억5000만원을 빌리고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기소됐다.
A씨는 2021년 8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나 항소가 기각됐고, 2022년 9월 판결이 확정됐다. 이후 그는 약 4년 동안 도피 생활을 이어왔다.
검찰은 휴대전화 없이 도피 중이던 A씨의 요양급여 내역을 확인하다 김해 소재 한의원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지난달 16일 잠복 끝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현재 수감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지검은 A씨의 사례와 함께 올해 상반기 징역·금고 등의 실형이 선고됐지만 수감되기 전 도주한 ‘자유형 미집행자’ 총 51명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법정에서 확정된 벌금 13억원(총 354건)과 추징금 약 2억6000만원(총 4건)을 올해 상반기에 받아냈다.
창원지검은 올 상반기 형 미집행 사건들을 대상으로 검거전담팀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충북교통방송 청사 1층 공개홀에서 열린 ‘7·15 오송 참사 피해자 추적조사 결과 보고회’에서 오송참사생존자협의회 대표 A씨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날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A씨는 “생존자들이 겪는 가장 큰 고통 중 하나는 철저한 ‘소외감’과 ‘잊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며 “‘나만 살아남았다’는 죄책감 속에 숨어 지내야 하는 현실이 참담하다”고 호소했다.
30명 사상자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3년이 지났지만 유가족과 생존자 등 피해자들의 심리적 고통은 심화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TBN 충북교통방송과 충북대학교 심리학과는 2023년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진행한 ‘오송 참사 피해자 추적 조사 결과 보고’를 이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오송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 등을 대상으로 총 7차례에 걸쳐 온라인 및 우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표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사 직후 56%였던 우울 증상 위험군 비율은 올해 5월 61%로 오히려 상승했다. 수면 문제의 경우 응답자의 52%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의 심한 불면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족 및 지인과 사별한 응답자의 88%는 여전히 심리적 부적응을 일으키는 사별 비애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유족과 생존자들의 신체적 건강 지표도 급격히 무너졌다. 참사 이전 3개월간 평균 5.1점(‘보통’ 이상)이었던 전반적인 건강 상태 점수는 참사 이후 현재까지 평균 3.2점으로 곤두박질쳤다.
참사 이후 복구 과정이 잘 이뤄졌는지와 우리 사회를 안전하다고 인식하는 정도를 묻는 질문에 ‘아니다’라는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2차 피해도 이들을 괴롭혔다. 조사 결과 대다수 응답자가 SNS 등 온라인과 관계 기관으로부터 명예훼손이나 혐오 표현 등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안정광 충북대 심리학과 교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 못지않게 참사 현장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 역시 극심한 PTSD와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은 사회적 관심과 정부 지원 대책에서 철저히 소외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참사 이후의 행정적 대처와 진상 규명 과정이 피해자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남겼다”며 “명확한 원인 규명과 처벌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들의 증상은 결코 나아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실형을 선고받고도 4년간 도피행각을 벌인 70대 전 경남 의령군수가 검찰의 추적 끝에 덜미가 잡혀 수감됐다.
창원지검은 15일 올해 상반기 ‘재산형·자유형 주요 집행 완수 사례’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70대 전 의령군수 A씨는 2016년 1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사람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4억5000만원을 빌리고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기소됐다.
A씨는 2021년 8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나 항소가 기각됐고, 2022년 9월 판결이 확정됐다. 이후 그는 약 4년 동안 도피 생활을 이어왔다.
검찰은 휴대전화 없이 도피 중이던 A씨의 요양급여 내역을 확인하다 김해 소재 한의원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지난달 16일 잠복 끝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현재 수감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지검은 A씨의 사례와 함께 올해 상반기 징역·금고 등의 실형이 선고됐지만 수감되기 전 도주한 ‘자유형 미집행자’ 총 51명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법정에서 확정된 벌금 13억원(총 354건)과 추징금 약 2억6000만원(총 4건)을 올해 상반기에 받아냈다.
창원지검은 올 상반기 형 미집행 사건들을 대상으로 검거전담팀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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