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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산에만 남은 멸종위기 ‘가는동자꽃’···인공증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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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작성일26-07-15 07:52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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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화명수목원은 금정산의 깃대종이자 멸종위기 희귀식물인 ‘가는동자꽃’이 수목원 내에서 개화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가는동자꽃은 국내에서 부산 금정산에만 자생하는 보호종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희귀식물(CR·Critically Endangered)로 지정되어 있어 보전 가치가 매우 높다.
진한 붉은색 꽃이 7~8월에 피는 석죽과 식물로 산지 습지에서만 자라 습지 생태계의 건강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종으로 꼽힌다.
과거에는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도 자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현재는 개발 등의 이유로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햇빛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자라는 특성이 개체 수 감소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화명수목원은 지난해 50개체를 증식하기 시작해 올해 120개체까지 늘리는 데 성공했다. 부산시는 약 10년 전에도 가는동자꽃 보전을 추진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가는동자꽃의 자생지는 현재 금정산에서도 한 곳만 보고된 상태다. 이 곳에는 약 200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생지 인근에 안내문과 로프를 설치해 탐방객 접근을 제한하고 있지만, 탐방객으로 인한 훼손이 빈번하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김희주 화명수목원 연구사는 “자생지를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훼손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주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12일 제주공항에서 시민들이 항공기 결항으로 대체 항공편을 기다리고 있다. 같은 날 제주 시내에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준헌 기자 heon@kyunghyang.com·연합뉴스>
박태성 내각 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이 북중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10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박 총리가 당·정 대표단을 이끌고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공식 방문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중국중앙TV(CCTV) 영상에 따르면 박 총리의 방중 일정에는 김성남 당 비서가 동행했다. 박 총리는 공항에서 왕둥펑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의 영접을 받았다.
박 총리는 12일까지 중국에 머물며 11일 열리는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 기념행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중국 정부 초청으로 박 총리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마오 대변인은 “올해는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으로 양측이 공동으로 성대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양국 최고 지도자의 중요한 합의를 바탕으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전통적인 북중 우호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중 우호조약은 1961년 7월 11일 저우언라이 중국 총리와 김일성 북한 주석이 베이징에서 체결했다. 한쪽이 외부의 무력 침공을 받을 때 다른 한쪽이 군사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자동 군사개입’ 조항을 담고 있어 북중 관계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8~9일 북한에서 열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을 거론하며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치러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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