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자들은 포지션 변경 중…안철수는 우측, 윤상현은 중도로, 유승민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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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작성일26-08-13 10:03 조회4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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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요 정치인이 최근 이념적 좌표를 옮기고 있다. 극중주의를 표방했던 안철수 의원은 강경 보수를 대변하는 장동혁 대표 쪽으로, 친윤·반탄파(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였던 윤상현 의원은 부정선거론에 선을 긋고 중도로 이동하고 있다. 중도보수를 내걸었던 유승민 전 의원은 통합에 방점을 두고 주류 세력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거나 서울시장 보궐선거 등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안 의원은 1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복당 운동권’을 근절해야 한다”며 “당 밖 특정인에게 봉사하고, 이를 위해 ‘렉커’질을 하며 당을 분열시키는 사람들은 국민의힘에서 없어져야 한다. 차기 총선의 지원 자격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에 윤리적 오점을 남긴 분들은 걸러내야 한다”고 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과 친한동훈계 인사, 징계 절차가 개시된 권영진·조경태·서범수·진종오 등 비당권파 의원들을 겨냥한 것으로 읽힌다.
한 옛 친윤계 의원은 이날 기자에게 “안 의원은 당대표에 도전하기 위해 한 의원을 비판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당내 기반이 없는 안 의원이 반한 정서를 통해 당원 지지를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당권파 인사는 통화에서 “안 의원 서울시장, 장 대표 연임 구도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며 “서로 니즈(이해관계)가 맞고 포지션도 맞다”고 말했다.
국회 선관위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윤상현 의원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부정선거론을 두고 “그 논리는 결국 지금까지 같은 선거제도를 통해 당선된 시장과 국회의원들의 정당성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밖에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우리 국회의원들도 가짜일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지난 7일 청년단체 간담회에서도 “투표율 허위 입력을 득표수 조작이라고 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며 선동”이라며 “장 대표나 주진우 의원은 투표율 조작이 반드시 득표율 조작으로 간다고 말하지만 완전히 천지 차이인 다른 얘기”라고 말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의원 입장에서는 블루오션을 찾아 (좌표를) 옮긴 것일 수 있다”며 “큰 흐름이 중도·개혁 보수 쪽이라고 판단했을 수 있고, 장 대표가 강경 보수 쪽에서는 자리를 잡은 것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 김기현·윤재옥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옛 주류와 중도보수 인사를 고루 만나고 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2일 페이스북에 “총선을 이기려면 국민의힘이 통합과 혁신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또 다른 국민의힘 관계자는 통화에서 “유 전 의원 말의 순서가 혁신과 통합이 아닌, 통합과 혁신”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을 통합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옛 친윤계 의원은 이날 기자에게 “김기현·안철수·나경원·윤상현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이 다 당권을 노리고 움직이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정부가 12일 경찰 고위직 계급인 치안정감·치안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차기 경찰청장으로 임명될 수 있는 치안정감이 상당수 교체되며 경찰청장 후보군이 재편됐다.
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유승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과 고범석 전남경찰청장, 김종철 경남경찰청장,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이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최고 계급인 치안총감의 바로 아래 계급으로 경찰 내에서 두번째로 높다.
유승렬 조정관은 지난해 9월부터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을 맡아 경찰 내에서 현 정부의 형사소송법 개정 등 검·경 수사권 조정 작업에 깊숙이 관여해왔다. 윤석열 정부 때인 2024년 2월 치안감으로 승진하고 2년6개월여 만에 치안정감을 달게 됐다. 고범석 청장은 지난해 9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경비국장과 전남청장을 역임했으며 약 1년 만에 치안정감에 오르게 됐다.
김종철 청장은 지난해 9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남청장을 맡아왔으며 약 1년 만에 치안정감을 달았다. 김 청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국정상황실에 근무한 이력이 있다. 고평기 청장은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4년 8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과 제주청장을 역임하고 2년 만에 치안정감이 됐다.
치안정감은 직제상 경찰청 차장과 서울·부산·인천·경기남부경찰청장, 경찰대학장, 국수본부장 등 7명이다. 경찰대학장이 공석이라 이번 인사로 치안정감 6명 가운데 3명이 교체된다.
경찰청장(치안총감)은 치안정감 중에서 임명한다. 현재 경찰청장은 공석이며 유재성 경찰청 차장이 청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경찰 안팎에서는 오는 10월 검찰청 폐지로 신설되는 공소청의 수장(검찰총장)과 중대범죄수사청 청장 인선 작업과 함께 신임 경찰청장 임명이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조만간 치안정감 보직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치안정감 중 누가 퇴직하고 빈자리에 어떤 인사가 임명될지 등이 주목된다. 주요 수사를 담당하며 차기 경찰청장 유력 후보로 꼽히는 서울경찰청장 인선이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치안정감보다 한단계 낮은 계급인 치안감 승진자 9명은 경찰청과 서울경찰청 소속 경무관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찰청에서는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에 파견된 박헌수 경무관, 이서영 생활안전교통국장 직무대리, 박준성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가 치안감이 됐다.
서울경찰청에서는 송유철 경무부장과 김성재 치안정보부장, 오승진 수사부장, 양영우 101경비단장(경찰관리관)이 치안감을 달았다. 김광식 서울 관악경찰서장도 치안감에 올랐다.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송병선 광역수사단장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안 의원은 1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복당 운동권’을 근절해야 한다”며 “당 밖 특정인에게 봉사하고, 이를 위해 ‘렉커’질을 하며 당을 분열시키는 사람들은 국민의힘에서 없어져야 한다. 차기 총선의 지원 자격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에 윤리적 오점을 남긴 분들은 걸러내야 한다”고 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과 친한동훈계 인사, 징계 절차가 개시된 권영진·조경태·서범수·진종오 등 비당권파 의원들을 겨냥한 것으로 읽힌다.
한 옛 친윤계 의원은 이날 기자에게 “안 의원은 당대표에 도전하기 위해 한 의원을 비판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당내 기반이 없는 안 의원이 반한 정서를 통해 당원 지지를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당권파 인사는 통화에서 “안 의원 서울시장, 장 대표 연임 구도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며 “서로 니즈(이해관계)가 맞고 포지션도 맞다”고 말했다.
국회 선관위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윤상현 의원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부정선거론을 두고 “그 논리는 결국 지금까지 같은 선거제도를 통해 당선된 시장과 국회의원들의 정당성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밖에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우리 국회의원들도 가짜일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지난 7일 청년단체 간담회에서도 “투표율 허위 입력을 득표수 조작이라고 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며 선동”이라며 “장 대표나 주진우 의원은 투표율 조작이 반드시 득표율 조작으로 간다고 말하지만 완전히 천지 차이인 다른 얘기”라고 말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의원 입장에서는 블루오션을 찾아 (좌표를) 옮긴 것일 수 있다”며 “큰 흐름이 중도·개혁 보수 쪽이라고 판단했을 수 있고, 장 대표가 강경 보수 쪽에서는 자리를 잡은 것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 김기현·윤재옥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옛 주류와 중도보수 인사를 고루 만나고 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2일 페이스북에 “총선을 이기려면 국민의힘이 통합과 혁신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또 다른 국민의힘 관계자는 통화에서 “유 전 의원 말의 순서가 혁신과 통합이 아닌, 통합과 혁신”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을 통합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옛 친윤계 의원은 이날 기자에게 “김기현·안철수·나경원·윤상현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이 다 당권을 노리고 움직이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정부가 12일 경찰 고위직 계급인 치안정감·치안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차기 경찰청장으로 임명될 수 있는 치안정감이 상당수 교체되며 경찰청장 후보군이 재편됐다.
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유승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과 고범석 전남경찰청장, 김종철 경남경찰청장,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이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최고 계급인 치안총감의 바로 아래 계급으로 경찰 내에서 두번째로 높다.
유승렬 조정관은 지난해 9월부터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을 맡아 경찰 내에서 현 정부의 형사소송법 개정 등 검·경 수사권 조정 작업에 깊숙이 관여해왔다. 윤석열 정부 때인 2024년 2월 치안감으로 승진하고 2년6개월여 만에 치안정감을 달게 됐다. 고범석 청장은 지난해 9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경비국장과 전남청장을 역임했으며 약 1년 만에 치안정감에 오르게 됐다.
김종철 청장은 지난해 9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남청장을 맡아왔으며 약 1년 만에 치안정감을 달았다. 김 청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국정상황실에 근무한 이력이 있다. 고평기 청장은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4년 8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과 제주청장을 역임하고 2년 만에 치안정감이 됐다.
치안정감은 직제상 경찰청 차장과 서울·부산·인천·경기남부경찰청장, 경찰대학장, 국수본부장 등 7명이다. 경찰대학장이 공석이라 이번 인사로 치안정감 6명 가운데 3명이 교체된다.
경찰청장(치안총감)은 치안정감 중에서 임명한다. 현재 경찰청장은 공석이며 유재성 경찰청 차장이 청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경찰 안팎에서는 오는 10월 검찰청 폐지로 신설되는 공소청의 수장(검찰총장)과 중대범죄수사청 청장 인선 작업과 함께 신임 경찰청장 임명이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조만간 치안정감 보직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치안정감 중 누가 퇴직하고 빈자리에 어떤 인사가 임명될지 등이 주목된다. 주요 수사를 담당하며 차기 경찰청장 유력 후보로 꼽히는 서울경찰청장 인선이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치안정감보다 한단계 낮은 계급인 치안감 승진자 9명은 경찰청과 서울경찰청 소속 경무관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찰청에서는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에 파견된 박헌수 경무관, 이서영 생활안전교통국장 직무대리, 박준성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가 치안감이 됐다.
서울경찰청에서는 송유철 경무부장과 김성재 치안정보부장, 오승진 수사부장, 양영우 101경비단장(경찰관리관)이 치안감을 달았다. 김광식 서울 관악경찰서장도 치안감에 올랐다.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송병선 광역수사단장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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